육아교과서 8과 미운네살 단호한 훈육이 필요하다 오늘의 금쪽이는 만 세돌인 루나. 미운네살이긴 하지만 너무 귀엽더라구요. 지금 이 시기의 아이들은 질서와 기준을 배워야하고, 가르칠 때는 보다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허락을 구하는 투로 물어보는게 아니라 단호하게 지시해야 하죠. 예를 들면 밥을 먹는 도중에 소파로 올라간다면 '내려와야 할 것 같은데'가 아니라 '내려와야 해'라고 단호하고 분명하게 말해줘야 합니다. 아이들은 새롭게 기준과 규칙들을 배워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할까? 이런 유순한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하네요. 프랑스 할머니께서 단호하게 밥상교육을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짧지만 단호한 훈육. 오은영박사님은 훈육은 " Firm&Warm" 그러니까 지시는 단호하게, 태도는 따..
육아교과서 7과 스마트폰 중독된 아이 오늘의 금쪽이는 스마튼폰에 집착하는 아이예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안하면서 아이들 전자기계 시간 제한하는 면에 있어서 많은 부모님들이 더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어른들도 자칫 잘못하면 중독될 수 있는게 스마트폰이라 아이들은 더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지요. 60세 할머니가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아이들을 봐주시는데 제가 봐도 할머니가 너무 힘드실것 같더라구요. 계속 손자에게 안주려고 하는데 손주는 그걸 또 찾아내서 하고.. 오은영 박사님은 여기서 중요한 핵심이 핸드폰을 뺏고 빼앗기는 문제가 아니라 스마트폰 조절의 문제라는 것을 말해주셨어요. 그러니까 잘 숨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왜 정해진 시간에 해야하는지, 그 규칙을 반복해서 알려줘야하는 것이죠. ..
육아교과서 6과 선택적함구증을 가진 아이 오늘의 금쪽이는 말을 할 수 있으나 특정 상황이나 불편한 상황에서는 입을 닫는,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였어요. 금쪽이의 부모는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어른들에게 말하지 않아 버릇없는 아이라는 오해를 받았었는데 사실 인사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금쪽이를 위해 방송에 나왔어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인사도 건네지 못하는 금쪽이, 그러나 엄마 앞에서는 말을 잘하는 금쪽이. 말을 못하는 금쪽이도, 그걸 바라보는 엄마도 너무나 가슴아프고 답답한 상황입니다. 보는 저도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더라구요. 이번 금쪽같은내새끼에서는 금쪽이의 속마음을 말하는 내용이 너무 짠했어요. 코끼리모양의 기계에서 친근한 목소리로 아이의 마음을 물어보는데, 아이들은 순수하게 다 속마음을..
육아교과서 5과 소아비만이 걱정인 아이 오늘의 금쪽이들은 너무 귀여운 쌍둥이 형제들. 아침밥, 간식, 점심밥, 간식, 저녁밥, 간식 끊임없이 먹는 아이들이더라구요. 부모들은 아이가 잘먹으면 또 그게 큰 행복인데, 너무 많이 먹으면 그게 또 큰 걱정이 되지요.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 아버지는 계속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네요. 깨끗하게 먹어라, 자세를 바로해라 등등.. 물론 아버지의 잔소리는 모두 다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이 걱정되어서, 좋은 의도의 잔소리지만 아이들은 그 어떤 깨달음이 아니라 부정적인 정서만 남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버지의 좋은 의도보다는 아버지가 밥상머리에서 혼내신 모습, 잔소리만 하시는 모습만 아이들의 머리속에 남는거죠.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는 마음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육아교과서 4과 충동성이 높은 아이 화가나면 엄마에게 소리지르고 나쁜말을 하는 오늘의 금쪽이. 특히 요즘은 유투브나 텔레비젼을 통해서 나쁜 말을 너무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인지라 더더욱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죠. 놀이터나 키즈카페만 가도 자주 들리는 험한 말들... 이런 충동성이 높은 아이들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바로바로 행동하고 반응하고, 다른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고 말을 끝나기도 전에 대답하는 성향을 보인답니다. 그래서 이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같은 반응을 하기 보다는 아이의 감정적인 부분을 먼저 다독여주는게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답니다. 오은영박사님이 알려주신 한가지 방법은, 아이 스스로를 모니터링하게 하는 방법이예요. 충..
제목: 육아교과서 3과 소심한 아이를 도와주는 방법 오늘 금쪽같은내새끼의 주인공은 효녀 금쪽이예요. 4남매중의 장녀인 금쪽이... 겨우 10살의 소녀인데 심부름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어쩜 저리 착한지! 그냥 보면 어떤 문제도 없어보이는 금쪽이, 하지만 4남매 중 장녀로서 부모님 말씀을 잘 들으면서도 동생들도 잘 돌보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부모님이 없을땐 부모의 역할도 하면서... 사실 첫째가 공동육아를 하는 경우가 많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양육의 책임이 첫째에게 있는게 아니랍니다. 양육의 책임은 엄연히 부모에게 있지요. 만약 첫째아이가 동생들을 잘 돌본다면 진심으로 고마워해야하고, 그 고마움을 말과 행동으로 꼭 표현해줘야해요. 그걸 말해야 알아?하지만, 네, 말해야 알아요. 특히나 아이들은 이번 편을 ..
육아교과서 2과 촉각이 예민한 아이를 도와주는 법 금쪽같은 내새끼 3화에서는 질긴 고기를 먹지 못하는 금쪽이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그런가 싶었지만 사실 이 아이는 구강감각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질식에 대한 공포가 있는데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덩어리가 큰 것은 잘 삼키지 못할 수 있어요. 이런 촉각에 대한 불안감은 여러가지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이를테면 샤워기를 사용해서 샤워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도 있고, 로션을 바르는 것이나 새로운 옷을 거부 하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을 빗거나 모자를 쓰는것도 싫어할 수 있어요. 이런 반응은 아이가 특이해서가 아니라 '촉각이 유난히 예민하기 때문'이예요. 금쪽이 역시 고기를 씹고 삼키는..
육아교과서 1과 불안이 높은 아이를 위한 단호박 지시 코로나19로 인해 그 전에 어린이집이 문을 닫으면서 그 친했던 친구들과 헤어지게 된 금쪽이. 친구들과 헤어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시간도 없이 다른 어린이집에 가야했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이였네요. 어른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게 쉬운게 아닌데 어린아이가 혼자서 그런 힘든 상황을 견뎌내야했다니 마음이 안좋았어요. 거기다 엄마가 워킹맘이라 항상 함께하지 못하니 이런것들이 누적되어 불안감이 더 높아졌다고 하네요. 이런 아이들은 새로운 자극, 새로운 변화를 항상 두려워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이나 빠른 변화에 반응이나 적응을 잘 못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런것들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극도의 불안감이 생기는거죠. 이런 아이들이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