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과서 5과 소아비만이 걱정인 아이 오늘의 금쪽이들은 너무 귀여운 쌍둥이 형제들. 아침밥, 간식, 점심밥, 간식, 저녁밥, 간식 끊임없이 먹는 아이들이더라구요. 부모들은 아이가 잘먹으면 또 그게 큰 행복인데, 너무 많이 먹으면 그게 또 큰 걱정이 되지요.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 아버지는 계속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네요. 깨끗하게 먹어라, 자세를 바로해라 등등.. 물론 아버지의 잔소리는 모두 다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이 걱정되어서, 좋은 의도의 잔소리지만 아이들은 그 어떤 깨달음이 아니라 부정적인 정서만 남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버지의 좋은 의도보다는 아버지가 밥상머리에서 혼내신 모습, 잔소리만 하시는 모습만 아이들의 머리속에 남는거죠.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는 마음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육아교과서 4과 충동성이 높은 아이 화가나면 엄마에게 소리지르고 나쁜말을 하는 오늘의 금쪽이. 특히 요즘은 유투브나 텔레비젼을 통해서 나쁜 말을 너무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인지라 더더욱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죠. 놀이터나 키즈카페만 가도 자주 들리는 험한 말들... 이런 충동성이 높은 아이들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바로바로 행동하고 반응하고, 다른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고 말을 끝나기도 전에 대답하는 성향을 보인답니다. 그래서 이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같은 반응을 하기 보다는 아이의 감정적인 부분을 먼저 다독여주는게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답니다. 오은영박사님이 알려주신 한가지 방법은, 아이 스스로를 모니터링하게 하는 방법이예요. 충..
제목: 육아교과서 3과 소심한 아이를 도와주는 방법 오늘 금쪽같은내새끼의 주인공은 효녀 금쪽이예요. 4남매중의 장녀인 금쪽이... 겨우 10살의 소녀인데 심부름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어쩜 저리 착한지! 그냥 보면 어떤 문제도 없어보이는 금쪽이, 하지만 4남매 중 장녀로서 부모님 말씀을 잘 들으면서도 동생들도 잘 돌보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부모님이 없을땐 부모의 역할도 하면서... 사실 첫째가 공동육아를 하는 경우가 많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양육의 책임이 첫째에게 있는게 아니랍니다. 양육의 책임은 엄연히 부모에게 있지요. 만약 첫째아이가 동생들을 잘 돌본다면 진심으로 고마워해야하고, 그 고마움을 말과 행동으로 꼭 표현해줘야해요. 그걸 말해야 알아?하지만, 네, 말해야 알아요. 특히나 아이들은 이번 편을 ..
육아교과서 2과 촉각이 예민한 아이를 도와주는 법 금쪽같은 내새끼 3화에서는 질긴 고기를 먹지 못하는 금쪽이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그런가 싶었지만 사실 이 아이는 구강감각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질식에 대한 공포가 있는데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덩어리가 큰 것은 잘 삼키지 못할 수 있어요. 이런 촉각에 대한 불안감은 여러가지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이를테면 샤워기를 사용해서 샤워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도 있고, 로션을 바르는 것이나 새로운 옷을 거부 하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을 빗거나 모자를 쓰는것도 싫어할 수 있어요. 이런 반응은 아이가 특이해서가 아니라 '촉각이 유난히 예민하기 때문'이예요. 금쪽이 역시 고기를 씹고 삼키는..
육아교과서 1과 불안이 높은 아이를 위한 단호박 지시 코로나19로 인해 그 전에 어린이집이 문을 닫으면서 그 친했던 친구들과 헤어지게 된 금쪽이. 친구들과 헤어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시간도 없이 다른 어린이집에 가야했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이였네요. 어른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게 쉬운게 아닌데 어린아이가 혼자서 그런 힘든 상황을 견뎌내야했다니 마음이 안좋았어요. 거기다 엄마가 워킹맘이라 항상 함께하지 못하니 이런것들이 누적되어 불안감이 더 높아졌다고 하네요. 이런 아이들은 새로운 자극, 새로운 변화를 항상 두려워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이나 빠른 변화에 반응이나 적응을 잘 못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런것들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극도의 불안감이 생기는거죠. 이런 아이들이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