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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과서 5과 소아비만이 걱정인 아이

소아비만이 걱정인 아이

오늘의 금쪽이들은 너무 귀여운 쌍둥이 형제들. 

아침밥, 간식, 점심밥, 간식, 저녁밥, 간식 끊임없이 먹는 아이들이더라구요. 부모들은 아이가 잘먹으면 또 그게 큰 행복인데, 너무 많이 먹으면 그게 또 큰 걱정이 되지요.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 아버지는 계속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네요. 깨끗하게 먹어라, 자세를 바로해라 등등.. 물론 아버지의 잔소리는 모두 다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이 걱정되어서, 좋은 의도의 잔소리지만 아이들은 그 어떤 깨달음이 아니라 부정적인 정서만 남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버지의 좋은 의도보다는 아버지가 밥상머리에서 혼내신 모습, 잔소리만 하시는 모습만 아이들의 머리속에 남는거죠.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는 마음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스트레스는 비만의 주요 원인, 그러니까 이런 잔소리가 오히려 소아비만에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빨리먹는 습관이 있는 아이들은 포만감을 느낄 겨를이 없어요. 그래서 식탁에서 가족이 함께 대화하며 먹는다면 아이들은 부모와의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만족감도 느끼고 그런 대화로 인해 식사시간이 길어지니 포만감도 느끼게되고,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는거죠.

 

그래서 이번 금쪽이들에겐 처방이 없었어요. 오은영박사의 처방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라는 것! 이런 따뜻한 대화로 아이들의 마음의 허기를 채울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마음의 허기와 실제 허기가 연관된다는 것,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 것이 소아비만을 예방하는 한가지 방법입니다.

 

특히 한국의 아빠세대 사람들은 무뚝뚝 하신 분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사랑한다 고맙다는 표현도 잘 못하시고, 말로 굳이하려니 너무나 쑥쓰럽고.. 하지만 부모 자식간에 이런 표현은 너무나 중요하고 필요하답니다.

 

아빠 아들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한다~~

 

금쪽이 가족도 평소에 표현을 많이 안해서 처음에는 너무 쑥쓰러워 하지만 한 두번 실천하다보니 금쪽이 가족의 분위기도 많이 바뀌더라구요. 저도 생각해보니 가장 가까운 가족끼리 오히려 더 이런 표현을 못하는 것 같아요.  오늘 금쪽같은 내새끼의 포인트는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이번편에는 홍현희씨의 처방도 있었어요.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인데요 한가지는 양치질! 저도 좋아하는 방법이예요. 저녁 식사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옆에서 누가 라면을 먹어도 쉽게 거절할 수 있더라구요.  양치질을 통해서 입안을 개운하게 하고, 그것도 상황이 안된다면 껌을 먹어서 밥맛을 떨어트릴 수 있답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은 식판에다가 밥먹는 것, 이렇게 되면 자신이 먹는 양을 눈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일 수 있겠죠?

비만은 어린이건 어른이건 모두에게 해로우니 누구나 다 실천해 볼만한 좋은 처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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