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육아교과서 7과 스마트폰 중독된 아이

스마트폰 중독된 아이

오늘의 금쪽이는 스마튼폰에 집착하는 아이예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안하면서 아이들 전자기계 시간 제한하는 면에 있어서 많은 부모님들이 더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어른들도 자칫 잘못하면 중독될 수 있는게 스마트폰이라 아이들은 더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지요.

 

60세 할머니가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아이들을 봐주시는데 제가 봐도 할머니가 너무 힘드실것 같더라구요. 계속 손자에게 안주려고 하는데 손주는 그걸 또 찾아내서 하고..

오은영 박사님은 여기서 중요한 핵심이 핸드폰을 뺏고 빼앗기는 문제가 아니라 스마트폰 조절의 문제라는 것을 말해주셨어요. 그러니까 잘 숨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왜 정해진 시간에 해야하는지, 그 규칙을 반복해서 알려줘야하는 것이죠.

 

그리고 엄마가 금쪽이를 훈육하는 모습에서도 중요한 점을 짚어주셨어요.  화면 속 엄마가 훈육을 마치고 아이에게 간지럼을 태워서 아이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데요, 이런 행동은 오히려 아이를 혼란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훈육 후에 스스로 반성할 시간을 주어야 하는게 중요한 포인트!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금쪽이들 속마음 토크 시간! 

왜 이렇게 스마트폰을 좋아하냐고 하니 엄마가 놀아주지 않아서라고 하네요.  끝말잇기 같은 놀이가 하고싶은데 같이 안해주니까 핸드폰을 찾게 되는거래요. 아이들과 몸으로 함께 놀아주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그 어떤 것보다 엄마 아빠와의 놀이를 통한 상호작용이 너무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금쪽이의 처방 중 하나는 각성조절을 개선하기 위한 무브무브 대근육 운동법이였어요. 짐볼을 사용해서 움직임을 늘려주는데 이때 척추가 반듯하게 서있는지 확인해야해요. 

그리고 여러가지 스마트폰 사용규칙도 만들었습니다. 등원 준비할때에는 핸드폰을 금지하고 하원하고 나나서 스마트폰 사용 시간도 제한하고, 차안에서는 끝말잇기 놀이로 점차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 나가는 것이였어요. 그리고 엄마도 아이와 노는 시간에는 최대한 스마트폰을 보지 않기로 합니다. 아이들이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다 부모들을 관찰하고 있더라구요. 스마트폰을 많이하면 본인보다 휴대폰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서운해 하니까 부모들은 이점을 꼭 유의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처방대로 따라한 금쪽이의 변화가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정말 아이는 어른이 어떻게 도와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부모의 역할이 쉽지 않지만 이런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한다면 아이를 올바로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