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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과서 8과 미운네살 단호한 훈육이 필요하다

오늘의 금쪽이는 만 세돌인 루나. 미운네살이긴 하지만 너무 귀엽더라구요.
지금 이 시기의 아이들은 질서와 기준을 배워야하고, 가르칠 때는 보다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허락을 구하는 투로 물어보는게 아니라 단호하게 지시해야 하죠.
예를 들면 밥을 먹는 도중에 소파로 올라간다면 '내려와야 할 것 같은데'가 아니라 '내려와야 해'라고 단호하고 분명하게 말해줘야 합니다. 아이들은 새롭게 기준과 규칙들을 배워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할까? 이런 유순한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하네요.
프랑스 할머니께서 단호하게 밥상교육을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짧지만 단호한 훈육. 오은영박사님은 훈육은 " Firm&Warm" 그러니까 지시는 단호하게, 태도는 따뜻하게 훈육해야한다고 말하셨어요. 이런 방식으로 하면 아이가 무섭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금쪽이네는 미디어가 없었어요. 사실 이런게 있으면 아이들이 책을 보려고 하지도 않죠. 책을 읽어야 우리의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얻을 수 있는데 지금 전자기기가 너무나 발달되어 있고 너무나 흔하다보니 조심하지 않으면 미디어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특히 기억나는 부분이 수면 교육하는 모습이였어요. 금쪽이의 부모님은 분리 수면을 위해서 따로 자도록 하고 있는데 밤이되면 무서운지 너무나 서럽게 울면서 엄마를 찾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수면 교육을 성공하는 하나의 루틴은 낮에 신나게 놀아주고 저녁에 목욕을 마친 후 마사지도 해주고 책도 읽어주면서 아이들의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예요. 이렇게 아이와 교감하면 촉각을 다루는 감각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금쪽이들 속마음 말하는 시간.
루나는 언제 가장 슬프냐는 물음에 혼자 잘때라고 말하는 아이. 그리고 가장 좋은게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엄마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 잠잘때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아이의 마음을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엄마는 엄마의 목소리가 녹음된 인형을 건네줍니다. 자다가 중간에 깨면 엄마 목소리를 들으면서 다시 잠들 수 있도록요.
이번엔 아이를 위한 처방은 없었지만 아빠에게 처방이 내려졌는데요, 엄마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반면 아빠는 수용적인 태도를 보였어요. 짧은 순간에도 아이앞에서 부모의 의견이 다를 경우 아이는 혼란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리 기준을 정해놓는다면 아이를 더 잘 도와줄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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