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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내새끼 51회 진정감각이 예민한 아이

 

오늘의 금쪽이들은 삼남매 중 한명입니다.

바로 4살 둘째인데요 어린이집에서도 집에서도 말썽꾸러기라서 매일 어린이집 선생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으신다고 합니다.

 

 

시골에 가서도 옥수수를 심으라고 했더니 뽑아버리는 금쪽이

 

그리고 아이들끼리 노는 장면에서도 막내를 툭툭 쳐서 울리게 만들고, 매트에서 놀다가 동생다리가 매트에 끼자 누르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떡볶이 먹는데도 혼자 돌아다니고 먹지말라고 하는 아이.

 

그리고 아이들 물감놀이를 마치고 물감 범벅이 된 방. 그것들을 다 치우면서 설움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어머니를 보니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피곤해도 뭐가 있는것을 못참는다는 어머니, 외출하면 무조건 씻어야하고 정리해야한다고 하십니다.. 오박사님은 이런 어머니의 모습을 강박적특성이라고 하셨어요. 이런 분들은 뭔가 치워야한다고 생각하면 치울 생각만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는 신경을 못쓰시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는 시간에 부부끼리 치킨을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하십니다. 금쪽이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는 어머니. 산후우울증이 아직 다 낫지 않은것같다고 하시며 계속되는 문제들 때문에 마음이 힘들고 아이에게 잘 못해주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특히 둘째가 많이 울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진정감각과 중력에 예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졸려도 일어나서도 계속 우는데요, 이런아이들의 특징이 까치발을 들고다닌다고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중력의 힘을 덜 받으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이렇게 진정감각이 예민한 아이들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네가 많이 힘들겠구나 라고 정서적으로 이해해주어야 합니다. 계속 울긴 하겠지만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박사님의 관찰결과, 반응은 잘 해주지만 아이 마음을 잘 찾아가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강박이 있기 때문에 시장보기라는 임무완수가 가장 먼저 왔기 때문에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연습을 많이 할 필요를 강조하셨습니다.

 

 

이런 금쪽이 가족을 위한 오박사님의 나무늘보 육아법

 

바로 요구를 줄여야한다는 것입니다. 지나친 요구를 줄이고 지침은 한번만 말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동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반은 도와주고 반은 스스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실수해도 괜찮다고 계속 말해줘야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말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속 연습하는 엄마의 노력. 청소 강박을 내려놓고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시간을 보내주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한층 더 즐거워보입니다.

아이들이 같은 배에서 나왔지만 다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각자의 필요를 돌봐주면서 잘 성장하도록 도와야겠습니다. 이상 금쪽같은내새끼 51회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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