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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내새끼 49회 엄마를 거부하는 폭력적인 아이

 

지난번에 48회에 나왔던 금쪽이 - 이번엔 2주 연속에 걸쳐서 방영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봤던 금쪽이의 모습은 좀 충격적이였습니다. 엄마를 싫어하다 못해 혐오하는 정도의 표현을 하는 아이,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오늘 방송에서 본 금쪽이와 엄마의 싸움의 원인은 먹는것과 관련된 싸움. 이것도 주도권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금쪽이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금쪽같은내새끼의 하이라이트, 속마음 인터뷰시간인데요. 첫 시도에서는 금쪽이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말하는게 힘들다는 금쪽이를 위해 잠시 촬영이 중단됩니다.

그리고 제작진분들이 금쪽이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마음을 열어봅니다. 게임도 함께하고 치킨도 먹고 시간을 함께 보내는 제작진.

 

 

이렇게 조금 친해지니 웃으면서 반갑다고 말하는 금쪽이. 이런모습을 보면 천상 아이인데 말입니다. 엄마에게 1점을 준 금쪽이. 이유를 물어보니 기분이 나쁠때마다 계속 잡기 떄문이라고 합니다. 엄마에게 미안하다는말도 쑥쓰러워서 못했다는 아이, 엄마에게 사과하고 싶었을 때에도 못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본 엄마는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몰랐다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제작진이 많이 다가가자 풀어진 모습을 보니 그동안 금쪽이가 많이 외로웠던 것 같다고 하십니다.

 

 

2주간의 치료과정이 지난 후 등교 하는 아침. 지난번엔 여기서부터 싸움에 큰소리에 난리난리였습니다. 그런 아침이 변했을까요?

가장 먼저 금쪽이에게 등교얘기보다는 잘 잤는지 뭐 먹고싶은 것은 없는지 물어봐주시는 엄마. 그리고 웃으면서 초밥과 치킨이 먹고싶다고 하는 금쪽이.  아침에 푹 잤는지 웃으면서 대답하는 금쪽이를 보니 마음 한켠이 따뜻해집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과거에 대해 물어보시는데요. 아이가 소리지르기 시작하면 위축되는것을 관찰한 오박사님. 그걸 보고 어머니의 어린시절을 물어보시는데요, 어린시절 본인의 오빠가 금쪽이처럼 그랬고 본인은 막내와 같은 처지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어린시절 기억이 없고 부모임은 안계셨다는 어머니.. 

 

그리고 금쪽이와의 관계에서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하는 어머니. 이유를 물어보자 지난 체벌에 대한 미안함때문에 계속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하게 된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맞은 사람이 미안하다고 하는 것은 안되기 때문에 이럴때는 미안하다는 말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잘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이런저런 솔루션을 들은 어머니. 해결이 되었을까요?

앉아서 세시간동안 휴대폰 하는 아이와 그만하라고 하는 어머니. 휴대폰을 달라고 공격하는 금쪽이 그리고 그걸 피하는 엄마 막내는 숨어있습니다. 금쪽이는 따라다니면서 계속 때리다가 주변 물건을 집어던지기 시작합니다.

 

금쪽이는 어른의 제한이나 지도를 잘 따르지 않습니다.

이유는 내적 긴장감이 높고 불안이 높기 때문에 제한을 공격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니다. 다른사람들을 아래로 두어서 안정을 찾지만 사실 금쪽이는 내적으로 굉장히 불안하고 두려워 하고 있답니다.

 

오박사님과 어머니 그리고 금쪽이 셋이 함께 하는 시간에서 금쪽이는 또 마음대로 행동하려고 했지만 오박사님의 지시대로 하자 엄마의 지도력이 통했습니다. 그리고 연극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는데 모자로 눈을 가립니다. 스스로 느끼는 금쪽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금쪽이의 모습도 뿌듯합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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