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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42회 두아들 육아 막말하는 형
오늘의 금쪽이는 욕하고 동생뺨을 때리는 형입니다.
10살, 7살 이렇게 두 아들을 둔 부모님이 함께 나오셨어요.

오늘의 금쪽이는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요?
금쪽이는 규정을 잘 지키지 못해요 그래서 반도 이동되고, 학원도 잘리고 했습니다.
그리고 병원 검사에는 ADHD 경계선에 있어서 약을 먹었지만 그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 약은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욕설과 나쁜말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세계가 그렇듯 동생에게 언제나 지시하는 말투를 합니다.
몸무게 역시도 표준보다는 좀 더 나가는 편이라 건강도 걱정이 된답니다.

동생이 장난감을 널어놓자 네가 치우라며 캐비넷이 들어간 금쪽이
동생이 나오라고 하니까 뺨을 때립니다.
엄마가 치우라고 하니 짜증난다는 말을 하며 치웁니다.

병원에서도 다른 아이 우는 소리때문에 계속 짜증난다고 말하고
병원의자에 눕지 말라고 하자 반대로 행동하는 청개구리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지방간, 고혈압이 있고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자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오박사님은 이런 관찰카메라를 보고 분석을 해주셨습니다.
동생과 지내면서 욕을 하긴 하지만 동생을 걱정해주기도 하며 잘 지내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뺨을 때리는 모습은 장난이 심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금쪽이가 욕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몸이나 상황이 불편할 때 욕을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바로 금쪽이의 두려움. 그 두려움을 숨기고 싶었기 때문에 욕을 한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순종과 고분고분한 태도가 너무나 중요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식당장면 관찰카메라를 보면 금쪽이가 핸드폰은 하고 싶지만 안하는 상황에서 불편함을 내비추는 것을 견디지 못해합니다.
엄마는 너무나 논리적이고 아들은 너무나 감정적이고, 그래서 자주 마찰이 일어나는것이였습니다.

엄마가 수학공부를 도와주는 장면도
틀린것을 다시 풀라고 하자 코를 파면서 다른 얘기를 하는 금쪽이. 엄마는 결국 폭팔하고 맙니다.
사실 엄마가 기대하는 엄청난 열심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려고 앉아있었다는 사실을 짚어주시자
엄마가 고개를 숙이십니다.

그리고 금쪽이의 속마음을 들으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간 엄마가 본인에게 했던 상처되는 말들을 다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게 차별대우라고 느껴지기까지 한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말을 잘 안듣는다는것도 잘 아는 금쪽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싫다고 답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오박사님은 지중해식 육아법을 말씀하셨는데요
선감정, 후논리,즉 감정은 그대로 수긍하되 그 후에 설명을 해주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작은일은 작게다루고, 이해하고 마음으로 끝내라는 따듯한 말도 하셨습니다.

이런 초청뮤지컬을 통해 서로가 어떤 말을 했고 어떤 느낌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뮤지컬 너무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뜨끔하는 그런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귀엽습니다.
막말하는 아이의 마음상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프로였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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