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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내새끼 37회 감정표현을 못하는 아이

 

오늘의 금쪽이는 감정표현을 못하는 아이입니다.

왜 감정표현이 어려울까요?

 

사실 금쪽이의 가정에는 사연이 있답니다.

어떤 상황이 생기면 감정 표현을 하는 것 보다는 눈물이 먼저 나오는 금쪽이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사실 금쪽이의 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금쪽이의 고모할머니가 금쪽이를 길러주고 계셨답니다.

요즘같이 친부모도 자식을 버리는 세상에서 정말 귀감이 되는 가정이네요.

더군다나 갑상선 관련 질환을 앓고 계셔서 쉽게 피로해지는 몸이지만 금쪽이를 기꺼이 돌봐주시는 고모할머니.

 

금쪽이가 여느 아이들처럼 투정부리고 가까이 오길 원하시지만 그렇지 않아서 속상해 하시는 모습이 보였어요. 

아이가 혼자 삭히는 느낌이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고민이 많아 보이셨습니다.

특히 금쪽이가 말을 많이 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는게 가장 큰 걱정이셨어요.

오박사님은 금쪽이가 말을 잘 하지 않는 이유가 불안과 관련이 있다고 하셨어요.

특히 변화에 대한 불안인데 이를 수행 불안이라고 해요

특정 상황에서 주변의 기대를 의식해서 불안 증세를 보이는것이죠.

 

불안해서 그 행동이 정지가 되고, 그것이 슬픈 마음과 연결되면서 눈물이 나는 거랍니다.

이렇게 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마음을 주제로한 대화가 필요해요.

 

이런 아이를 위해 엄마가 대신해서 표현해주는 방법으로 대화를 시도해볼 수 있어요.

아이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기 때문에 '왜그러는데 '라는 질문을 하면 마치 추궁당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대신 표현해서 말해주는거죠.

이렇게 대신 표현 해주는 보조자아의 역할을 엄마가 해줘서 아이 마음속 묵은 감정을 정화시키고 아이 마음을 가르쳐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오박사님이 강조하는 마음을 가르치기!

만약 아이가 시험을 망쳐서 보여주기 싫다면 '틀리면 보여주기 싫은게 당연해 엄마도 이해할 수 있어~'이런 말로 위로해줄 수있구요.

울어도 괜찮아. 이런 말로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고 이해해주면서 마음을 가르쳐 줄 수있습니다.

 

그리고 성장앨범을 통해서 아이에게 끈끈한 결속력을 느끼게 해주고 자존감도 높여 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신애라씨가 입양과 관련해서 아주멋진 표현을 하셨어요.

'입양은 아이가 필요한 가정이 아이를 갖는게 아니라

가정이 필요한 아이에게 가정을 선물하는 것이다'

너무 멋진 말입니다.

입양과 관련된 시각이 좀 더 개선되면 좋겠어요.

 

금쪽같은내새끼 37회 감정표현을 못하는 아이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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