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내새끼 36회 부모와 성향이 다른 아이

금쪽같은내새끼 36회 부모와 성향이 다른 아이

 

오늘의 금쪽이는 육남매 중에 넷째인 아들이였어요.

요즘같은 시기에 한아이 키우기도 너무나 힘들고 벅찬 세상인데 육남매의 아이들을 키우신다니요~

금쪽이 부모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아이들은 존댓말도 잘쓰고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의 금쪽이는 예민하고 짜증을 잘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경쟁심도 많고 욕심도 많아 보이구요

 

이런 금쪽이를 엄마는 버거워하셨습니다.

게다가 엄마와 금쪽이의 성향 자체가 너무 달라서 더 그렇게 느낀 것도 있어요.

 

오박사는 성인애착유형검사를 진행했는데요

금쪽이는 모험형이고 활동적인 성향이지만

엄마는 불안한 상황은 회피하려고 하는 성향이예요. 말 그대로 완전 반대의 기질!

이런 기질은 무엇일까요?

태어나면서 생기는 외부의 자극과 정보를 받아들이는 개별적인 특징을 말하는데요.

그리고 이런 기질은 성장과정에서 영향을 주기도 한답니다.

오은영 박사님이 항상 하시는 말처럼 부모의 어렸을 때의 경험, 부모의 부모와의 관계가 

본인과 자녀와의 관계도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오늘의 금쪽이 엄마도 오박사님의 추측대로

어릴때 동생이 아파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상황을 오박사님은 허구의 독립이라고 하셨어요.

어릴때부터 철이 일찍 들어서 부모에게는 의젓한 장녀의 모습으로 자랐지만 사실 부모로부터의 허구의 독립 후 남편에게 애착과 의지를 느끼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란 엄마는 사랑을 달라고 갈구하는 금쪽이가 버겁고 유난히 더 힘들게 느껴졌을거예요.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말은 저희 아빠도 자주 하시던 말씀인데

그건 아니라고 하네요 하하.

 

기질적으로 맞는 아이는 좀 더 수월하고

기질적으로 맞지 않은 아이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드는게 부모마음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엄마와 계속 대립관계에 있는 금쪽이.

더 좋아질 수 있을까요?

오은영 박사님의 금쪽 처방

 

협동 놀이를 하는 것입니다!

경쟁심이 강한 금쪽이를 위해, 타이트한 룰이나 팀을 분리하는 게임 보다는 가족 모두 협동해서 할 수 있는 도미노 같은 게임을 해볼 수 있어요. 

동영상도 보고, 아이와 함께 놀 놀이책도 만드는 어머니. 노력이 대단하세요~

그리고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애정을 주니 금쪽이의 성향도 좋아지는게 보입니다.

물론 한번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솔루션대로 잘 하나하나 실천해본다면 금쪽이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죠?

 

역시 부모가 바뀌니 아이도 변하네요.

부모와 기질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은 아이도 

부모가 사랑과 관심을 듬뿍 주고 더 많이 안아준다면 관계가 개선되리라 생각됩니다.

 

금쪽같은내새끼 36회 부모와 성향이 다른 아이 리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