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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내새끼 27회 동생을 질투하는 첫째아이

동생을 질투하는 첫째아이

 

오늘의 금쪽이 부모님은 개그우먼 허민씨 부부였어요. 너무나 반가운 얼굴이네요!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허민씨의 고민은 동생이 생겨 질투하는 첫째 아이였습니다.

동생을 예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질투를 하더라구요. 

패널분들이 재미있는 비유를 사용해서 제 3자가 이 질투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셨는데요. 둘째를 데리고  집에 들어갈때 첫째가 느끼는 감정이 마치 남편이 다른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오는 기분, 그만큼 스트레스가 크다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처음 듣는 비유인데 이렇게까지 힘들고 불안한 변화이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

그렇다면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까요?

오박사님은 솔직하게 동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 말해주면서 끊임없이 사랑을 표현해주라고 하셨어요.

따뜻한 목소리로 ' ㅇㅇ아~ 동생이 생겨서 처음에는 많이 어색할꺼야. 그리고 엄마와 아빠는 동생이 더 어리기 때문에 좀 더 많이 돌봐주어야 할꺼야.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너를 무척 사랑한단다.' 라구요.

'엄마 그러면 누구를 더 사랑해요?' 라고 아이가 묻는다면

'너는 해님이고 동생은 달님이야. 해님과 달님 모두가 빛을 내듯이 너희 모두가 소중하고 사랑한단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건 솔직하게 전달해야 마음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모성애와 모유수유를 연결짓지 말라는 점도 말씀하셨는데요. 모유를 주고 싶어도 주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하는데, 생후 12개월의 아이들에게는 편안함이 최우선이지 모유이냐 분유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랍니다. 무엇을 주던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보살펴주는것이 중요하니까, 모유로 인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허민씨의 영상을 보면서 두 아이를 동시에 달래줄때가 가장 힘들어보였어요. 막둥이가 당연히 어리니까 아가를 안아주는데 그걸 보는 첫째는 너무나 서럽게 웁니다. 사실 첫째도 고작 4살밖에 안된 아이니까요. 제가 달려가서 오와주고 싶더라구요.

두 아이를 케어하기에 부부가 매달려도 힘들기에 시아버님이 오셔서 육아를 도와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조부모와 공동양육을 할 때 가정내 권위를 잘 지켜야 한다고 하셨어요. 물론 할아버지랑 친근하니까 친구처럼 지내기도 하고 그걸 할아버지가 다 받아주시기도 하는데요, 서열 1위인 할아버지에게 어깨도 주물러드리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위계질서를 인식하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그리고 서로 격려의 말을 해주면서아이들이 공경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박사님이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임신과 출산 전후에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변화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호르몬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100% 산후우울증이 온다고 하네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배우자의 따뜻한 격려지요. 그리고 혹시라도 우울증이 심해진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세상의 모든 육아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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