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과서 2과 촉각이 예민한 아이를 도와주는 법 금쪽같은 내새끼 3화에서는 질긴 고기를 먹지 못하는 금쪽이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그런가 싶었지만 사실 이 아이는 구강감각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질식에 대한 공포가 있는데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덩어리가 큰 것은 잘 삼키지 못할 수 있어요. 이런 촉각에 대한 불안감은 여러가지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이를테면 샤워기를 사용해서 샤워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도 있고, 로션을 바르는 것이나 새로운 옷을 거부 하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을 빗거나 모자를 쓰는것도 싫어할 수 있어요. 이런 반응은 아이가 특이해서가 아니라 '촉각이 유난히 예민하기 때문'이예요. 금쪽이 역시 고기를 씹고 삼키는..
육아교과서 1과 불안이 높은 아이를 위한 단호박 지시 코로나19로 인해 그 전에 어린이집이 문을 닫으면서 그 친했던 친구들과 헤어지게 된 금쪽이. 친구들과 헤어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시간도 없이 다른 어린이집에 가야했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이였네요. 어른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게 쉬운게 아닌데 어린아이가 혼자서 그런 힘든 상황을 견뎌내야했다니 마음이 안좋았어요. 거기다 엄마가 워킹맘이라 항상 함께하지 못하니 이런것들이 누적되어 불안감이 더 높아졌다고 하네요. 이런 아이들은 새로운 자극, 새로운 변화를 항상 두려워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이나 빠른 변화에 반응이나 적응을 잘 못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런것들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극도의 불안감이 생기는거죠. 이런 아이들이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