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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39회 밤소변문제는 엄마의 과잉보호탓
오늘의 금쪽이는 밤소변을 못뗀 8살 아이입니다.
화면상으로 아주 어른스럽고 밝은 금쪽이인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 것일까요?
금쪽이는 8살인데 대변 뒷처리를 스스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리불안에 엄마가 외출하면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고 아직 밤소변때문에 밤마다 편하게 숙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곧 초등학교에 들어갈 금쪽이를 위해 첫 인사와 가방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똑부러지고 야무진 금쪽이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아빠가 칭찬은 그렇게 많이 해주지는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칭찬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목욕을 하게 하지만
깔끔한 성격의 엄마는 마음에 차지않아 직접 마무리를 해주게됩니다.
이렇게 엄마가 매번 도와주는것, 아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그렇다면 8살 금쪽이는 왜 배변처리를 스스로 하지 못할까요?
한가지 이유는 부모가 너무 깔끔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뭐가 묻으면 바로 닦아야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그대로 배우는 것인데요, 물론 청결은 좋지만 과도한 것도 아이의 성장에 독이 될 수 도 있다는 점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샤워에서 볼 수 있었듯이 하나하나 엄마가 다 해주는 것도 하나의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양육의 목적은 아이의 독립을 돕는 것인데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 까지 도와준다면 아이의 성장에 방해를 주는 것입니다.
엄마가 외출하고 아빠와 함께 있던 아이들
다툼이 발생하자 아빠는 호통을 치십니다.
무심한 아빠의 모습, 이모습을 관찰한 오박사님은 금쪽이의 마음이 상한 이유를 이렇게알려주십니다.
금쪽이는 상대를 대할 때 마음을 다하는 아이인데 아빠는 티비를 보며 성의없이 아이를 대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면에서는 엄마던 아뻐던 조심해야함을 느꼈습니다.
밖에서 일하고 오면 티비보면서 좀 쉬고싶을텐데
우리 아이들은 그런모습에 상처를 받는다니, 좀 더 노력해야함을 느꼈습니다.
잠시라도 아이에게 온 마음을 주고 아이와 함께한다면
아이도 엄마 아빠의 그 마음과 온정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들이라면 꼭 기억해야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금쪽이는 밤 소변을 잘 못가리는 문제가 있는데요 .
이것은 야뇨증이라고 불리며 가족력이 있다고 합니다.
바소프레신 항이뇨호르몬 발달시기에 아이마다 약간 발달이 늦는 경우는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이 야뇨증이 오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가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99퍼센트 개선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야뇨 때문에 아이를 깨워가면서 숙면을 방해하기 보단
우리의 건강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숙면에 더 집중하도록 권해주셨습니다.
금쪽이의 속마음 말하는 시간
샤워할때 도와주는 것에 대해서 물어보니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다면서, 싫은 이유는 나 스스로 하고 싶은데 엄마가 다 해주니까 화가난다고 했습니다. 엄마가 깜짝 놀라는데요, 이렇게 아이는 스스로 성장하고 싶어하니 부모가 이런면에는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간 자기가 화낸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오박사님의 금쪽처방!
버팀목 육아 프로젝트를 말씀하셨어요. 모든 과정에서 도와주긴 하지만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도록 하고 만약 실수하더라도 다시 배우도록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아이의 성장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겠네요.
그리고 금쪽이는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감당하려고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에 가기전에 부드럽게 거절하거나 단호하게 거절하는 법을 알려줄 필요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정상적인 공격성 발달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이 말은 세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 부당한 것에 항의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려는 힘을 말합니다. 이런것들을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겠습니다.
오늘처럼 아주 화목한 가정도 양육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는 동일하게 존재하네요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